by박철근 기자
2025.04.11 11:03:26
극저온 환경서도 내구성·안정성 탁월
저장탱크 비롯해 수소액화기·액화수소 드론 등 수소 밸류체인 전주기 다뤄
“기술특례상장 및 해외진출 가속화할 것”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은 국내 최고 산업가스 전문기업인 에어퍼스트와 대형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어퍼스트가 국내 고객사에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해 필요한 대형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으로 하이리움산업의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품질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 기업으로 액화수소 저장탱크 뿐만 아니라 △수소 액화기 △모빌리티용 액화수소 탱크 △액화수소 드론 등 수소 공급망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이리움산업의 액화수소탱크는 극저온 환경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제공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회사측은 “고효율 다중층 진공 단열 기술(MLI)을 통해 액화 수소의 증발 손실을 최소화한다”며 “정밀한 온도 제어 및 압력 유지 시스템을 통해 장기저장 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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