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4.09.02 14:06: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는 2일,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도입 5주년을 맞이하여 누적 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2019년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간편결제를 통해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KT는 2019년 9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사와 제휴하여 요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초기에는 고객이 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즉시납부 서비스가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연결된 계좌에서 월별로 자동으로 충전 및 출금되는 자동납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도입 전에는 고객이 카드번호나 은행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간편결제 도입 이후에는 KT닷컴, 마이케이티 앱, 간편결제사 앱 등을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통신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도입 이후 매년 평균 40% 이상의 결제액 증가를 기록하며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 중 2030세대가 80%를 차지하며 MZ 세대의 비대면 선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의 비대면 채널에서의 셀프 결제율은 99%에 달해 비대면 결제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KT는 간편결제 도입 5주년을 기념하여 9월 한 달간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편결제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5000 포인트를 제공하며,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캡처하여 SNS에 인증 후 응모하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1명), BBQ 황금올리브치킨 기프티쇼(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상세한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재무실 장민 전무는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가 도입 5주년을 맞이하여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납부 수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번 성과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와 혁신을 지속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납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