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산서 사전투표…투표소 관계자에 “수고 많다”

by박태진 기자
2024.04.05 12:58:03

대선·지선서 사전투표 참여…시민들, 박수 보내기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취임 이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사전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사전투표소가 있는 3층 강당으로 이동했다. 이어 관계자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줄을 서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접어 준비된 회송용 봉투에 밀봉하고 투표함에 넣었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소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당시 투표소 안팎에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거나 투표를 진행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윤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