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겨울 눈놀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개장

by이윤정 기자
2022.12.08 14:02:33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서 다양한 겨울 놀이 선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랜드가 오는 10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랜드)
매년 겨울 개장하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120㎝이하 아동은 유아용 슬로프에서 보호자와 동반탑승해 누구나 눈썰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눈썰매장 내 위치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은 오는 10일 일반슬로프를 시작으로 유아용슬로프 등을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겨울 맞춤형 체험이 가득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랜드는 눈썰매장이 위치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서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체험 등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은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나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되며, 뜰채 낚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얼음 썰매도 마련될 예정이다.



눈썰매장과 빙어낚시 외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연 ‘떠나요, 동화의 숲’과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도 마련된다.

‘떠나요, 동화의 숲’은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 등이 출연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이상하고 신비한 도깨비나라로 끌려간 머털이의 탈출기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그림자극과 손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서울랜드 동화의 숲 공연은 2월까지 서울랜드 내 통나무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특별 초청공연 패밀리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는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매직콘서트에서는 탈출마술과 공중부양마술, 체인지마술 등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의 세계에서 마법 같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는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1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눈썰매장과 빙어낚시 등 겨울체험을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카드를 소지한 고객의 경우 파크이용 종일권을 2매까지 2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미취학어린이 파크이용권 종일권 1만9900원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또한 월드컵 16강 기념 할인으로 18일까지 주말 파크이용권 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진행된다.

서울랜드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