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김정은 중태설에 남북경협株 '휘청'

by박태진 기자
2020.04.21 11:33:0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태에 빠졌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남북 경협주(株)가 출렁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제이에스티나(026040)는 전 거래일 대비 11.26% 하락한 2600원을 기록 중이다. 일신석재(007110)와 조비(001550), 경농(002100)도 10%대 하락 중이다. 또 신원(009270), 인디에프(014990), 좋은사람들(033340), 다스코(058730), 현대엘리베이(017800), 도화엔지니어링(002150), 아난티(025980) 등도 5~9%대 하락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이날 장 초반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던 경협주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