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농가 지원 '라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by강경래 기자
2022.09.01 13:21:2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가 쌀 소비량을 높이고 농가를 지원하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교 측은 “지난달 31일 라이스 버킷 챌린지 일환으로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 앞에서 기부할 책을 가져오면 쌀로 바꿔주는 ‘기부 米(미) & BOOK(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쌀 2톤을 구매한 뒤 1톤은 참여자들이 가져온 책의 무게에 맞춰 쌀로 교환했다. 나머지 1톤은 관악구청을 통해 수해 피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교 직원뿐 아니라 입주사, 지역 주민들까지 책 기부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증받은 책은 관악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책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참여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한다. 중앙그룹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강호준 대교 CEO는 다음 주자로 국순당 배상민 대표를 추천했다.

강호준 CEO는 “쌀값 폭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쌀 재배 농가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악구 주민을 함께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