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3.26 13:57:49
삼성그룹·SKT 이어 국내 기업 중 세 번째…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에버랜드는 페이스북(계정 witheverland) 회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스북 회원 100만명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기업 계정 중 삼성그룹, SK텔레콤(017670)에 이어 세 번째로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12년 6월 1만 명을 돌파한 이래 2012년 9월 10만 명, 2013년 4월 50만 명 등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자사 페이스북에 회원이 많은 이유는 신상품이나 시설에 대한 체험을 미리 제공해 사전평가를 하는 쌍방향 소통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로스트 밸리’, ‘마다가스카 라이브’, ‘호러메이즈2’ 등의 신규 시설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로지베어 인형’과 같은 신규 상품들을 페이스북 회원들이 제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페이스북 회원들의 ‘좋아요’ 1개당 회사측이 연탄 1장씩을 적립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보내기’ 페이스북 캠페인도 새로운 사회기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소통부문 기업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삼성그룹 자체적으로 개최한 ‘2013년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도 소셜미디어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삼성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외에도 트위터(39만 명), 카카오스토리(50만 명), 중국 웨이보(254만 명) 등 약 450만 명의 국내외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100만명 돌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내달 6일까지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에버랜드 상품권,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 음료 기프트콘 등 총 143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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