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2.09.03 14:33:4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8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7% 줄어든 906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선 8.0% 늘어난 3706대를 판매한 반면 수출은 18.9% 감소한 5430대에 그치며 전체 판매도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코란도C(내수 1393대, 수출 2411대)와 코란도스포츠(내수 1347대, 수출 1286대)가 전체 판매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측은 “전체 판매실적 감소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 감소와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코란도C 가솔린 자동변속 모델 출시 등 수출상품 라인업 강화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