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초읽기 '알라딘', 연습 현장 사진 공개
by김현식 기자
2024.11.12 11:50:24
| 방보용(밥칵), 서만석(카심), 육현욱(오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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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가 개막까지 단 열흘만을 남겨둔 뮤지컬 ‘알라딘’ 주연 배우들의 연습 현장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기를 그린다.
브로드웨이에서만 3500회 이상 공연한 히트작이다. 한국 초연은 오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준수·서경수·박강현(알라딘 역), 정성화·정원영·강홍석(지니 역), 이성경·민경아·최지혜(자스민 역), 윤선용·임별(자파 역) 등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는 오프닝 ‘아라비안 나이트’에 등장하는 지니를 연기하는 정성화, 각각 성 밖의 세상을 꿈꾸는 자스민과 그를 염려하는 아버지 술탄을 연기하는 최지혜와 이상준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의 신분을 모른 채 만난 알라딘과 자스민을 각각 연기하는 김준수와 민경아, 동굴에서 알라딘을 만난 램프의 지니로 분한 강홍석, ‘프렌드 라이크 미’ 넘버를 연습하는 박강현과 정원영, ‘어 홀 뉴 월드’를 부르는 박강현과 이성경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알라딘’ 한국 초연은 알라딘문화산업전문회사,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앤코가 제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협찬으로 함께한다. 조연 캐스팅 라인업에는 이상준·황만익(술탄 역), 윤선용·임별(자파 역), 정열(이아고 역), 서만석(카심 역), 육현욱(오마르 역), 방보용·양병철(밥칵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