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에 공직자부터 앞장
by정재훈 기자
2024.09.06 11:06:50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청렴한 조직문화 완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은다.
경기 가평군은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공직자 840여명을 대상으로 ‘가평군 공직자 청렴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틀 동안 4차례, 각각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클래식 문화공연도 함께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청렴실천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접목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 및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5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신규·승진 공직자를 필수로 참석하도록 해 공직자의 갑질 근절 등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청렴교육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직사회 내부의 갑질을 근절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생활에서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2부에서 클래식 문화공연을 개최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서태원 군수는 “신뢰받고, 공정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조직내 갈등을 완화하고 부당한 조직문화를 타파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공직자 모두가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겨 군민에게 신뢰받는 가평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군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갑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