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석유화학株, 실적 기대에 초강세..LG화학 9% 급등

by김인경 기자
2015.04.20 13:08: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세를 보이며 LG화학(051910) 등 화학업종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1시3분 현재 LG화학(051910)은 전거래일보다 9.37%(2만4500원)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006650)와 한화케미칼(009830)은 각각 5.97%, 9.25%씩 상승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 역시 같은 시간 8.86%(2만1000원) 상승한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증권가는 유가 하락이 진정된 가운데 석유화학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개선되며 석유화학업종이 2분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현재 에틸렌/납사 스프레드가 톤당 800달러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유가 역시 배럴당 50달러를 웃돌며 안정된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1% 하락한 55.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0센트 내린 63.50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