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1.10.10 20:45:3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제는 몇천원짜리 물건도 신용카드로 살 수 있을 정도로 소액 카드결제가 보편화 됐습니다.그래서 현금과 카드를 함께 넣는 일반지갑 보다 카드만 넣을 수 있는 카드지갑 들고다니는 분들 많이 늘었는데요. 서랍에 넣어 두셨던 일반 지갑을 다시 꺼내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임성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부터 1만원을 넘지 않는 상품은 카드로 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결제대금이 1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액결제의 (신용카드) 의무수납을 폐지 또는 완화하는 걸 본격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IMF 이후 신용카드를 활성화 시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신용카드 의무수납제도'가 법적 제도적으로 더욱 강화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