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0.08.19 18:41:44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 매입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50%+1주`에서 45%로 5%포인트 가량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오늘 "사모투자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을 매입할 때 금호석유화학이나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부담해야할 인수자금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없이 대우건설(047040)을 독자적으로 인수하는데 따른 자금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