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9.03.24 17:38:16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부터 경인운하사업 주운수로 연결구간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착공 구간은 총 18㎞의 주운수로 가운데 굴포천 방수로와 한강을 이어주는 연결수로 3.8㎞ 중 일부 구간으로 총 320억원(공사비 190억원, 보상비 130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연장 1.5㎞, 수로 바닥 폭 80m의 운하수로를 건설하게 된다.
연결수로 이외의 인천 및 김포 터미널, 갑문(2개소), 횡단교량(7개소) 등의 본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오는 6월 착공해 201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경인운하는 총 2조25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까지 약 18㎞의 주운수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터미널, 횡단교량, 제방도로 등이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