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24.08.05 14:46:41
전병헌 대표 "개인에게 100억원 매각, 온 국민 충격"
민주당 "김홍일 상속세로 고통 받아" 두둔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한 사업자에게 매각될 것으로 알려지자 새로운미래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새로운미래는 김 전 대통령의 3남임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을 비난하며 현장 집회를 열었다.
5일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동교동 사저 앞 현장 책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 탄색 100년, 서거 15주기에 김대중·이희호 여사께서 37년간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가 제과업계 개인에게 100억원에 매각되었다는 사실은 온 국민에 충격이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그런데 김홍걸 전 의원이 김대중의 정신과 두 분의 역사적 유산을 사실상 사유화했고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민간인에게 상업 시설용으로 팔아 넘긴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만행이다”고 했다.
이어 “김홍걸 전 의원에게 동교동 사저 매각을 백지화하고 두 분의 업적과 삶의 기록을 국민과 역사에 반환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