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4.27 10:19:07
비트코인, 3% 상승해 2만9000달러 회복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또 30% 가까이 폭락
전통 은행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 주목
"시장에 유동성 유입될 거란 기대감에 오르는 듯"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주가가 또 30% 가까이 폭락하며 은행 위기 공포가 높아지자, 비트코인을 전통 은행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평가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4% 오른 2만933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3% 상승한 19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83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