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웅진, 네이버·MS·구글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참여...합작사·협력 부각 '...

by최은경 기자
2023.04.24 13:16:25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웅진(016880) 주가가 오름세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가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위해 교과서 발행사와 함께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협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은 MS 클라우드 파트너이며, 자회사 웅진씽크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학원형클라우드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13시 14분 웅진은 전일 보다 3.08% 오른 1705원에 거래 중이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빅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교과서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관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는 교과서 발행사와 함께 에듀테크 플랫폼 협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에 도입,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는 기존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 발행체제를 경험한 발행사 참여가 필수다.

빅테크들의 AI 교육사업 참여로 인한 협력사 간접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웅진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웅진은 MS와 네이버의 핵심 협력사로 알려졌다. 웅진 클라우드 사업부문은 Microsoft Azure클라우드 골드파트너이자 네이버클라우드 핵심파트너다. 이와 함께 웅진은 자회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학원형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배컴을 합작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