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9일 2022년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 개최

by박진환 기자
2022.04.21 13:06:56

구직 희망 청년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취업·창업 정보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29일 2022년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산림분야 취업·창업 상담과 산림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메타버스에서 각 분야 담당자·전문가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일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업·창업을 위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지난해 산림청이 첫 시도한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욱 알차고 새롭게 개편됐다. 참여가능 최대인원을 300명에서 500명으로 늘렸으며, 개최 횟수도 연 2회로 늘어 올 하반기에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멘토의 숲 △정보의 숲 △힐링의 숲 △놀이의 숲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청년 관심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토의 숲은 18명이 동시에 상담을 진행한다. 정보의 숲은 청년의 직무경험과 취업·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일자리지원 사업 정보를 한국임업진흥원 8명의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한다. 새로 추가된 힐링의 숲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로 받는 스트레스와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인별 MBTI에 맞게 숲 영상, 숲 감각 소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의 숲에선 메타버스 미니게임, 산림일자리 사진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에 참여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