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2.26 14:35: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용접 기술과 관련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세원셀론텍은 노즐투쉘 서클용접장치와 쉘앤튜브 용접방법 등 2가지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끝냈다고 26일 밝혔다.
박신규 세원셀론텍 부문장은 “노즐투쉘 서클용접장치는 소형 노즐을 비롯해 다양한 길이의 노즐에 적용할 수 있는 용접자동화 특허장치”라며 “기존 장비보다 생산성을 2배 이상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쉘앤튜브 용접방법은 현재 개발 중인 해양플랜트 신제품의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자체 용접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노즐투쉘 서클용접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은 직경 12인치(약 300mm) 이상의 큰 노즐에만 적용할 수 있는 기존 장비와 달리 4인치(약 100mm) 직경의 노즐(유체 제어용 기계부품)에도 손쉽게 용접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다. 간단한 구조의 고정척(공작물 고정용 부속장치)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일관된 용접품질과 작업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쉘앤튜브 용접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은 튜브접합부재의 내부로 용접토치(금속부품 접합용 화염분출기)를 삽입해 용접하는 방식이다. 용접열이 튜브시트와 튜브 등 용접대상을 직접 가열하기 때문에 정밀하게 용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