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의철 기자
2003.05.20 21:25:12
달러화는 반등..홈디포 실적 긍정적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간의 조정 이후 강세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전일 급락의 원인을 제공했던 달러화는 런던 외환시장에서 소폭 반등했으며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가 블루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주요 개장전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잠복해 있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반발매수세가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런던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소폭 오르고 있으며 금값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나스닥100지수선물은 3.50포인트,0.3% 오른 1117.50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다.다우지수선물은 22.0포인트,0.2% 오른 851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선물은 1.20포인트 오른 923.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가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상승중이다.홈디포는 1분기(2월-4월)중 9억700만달러,주당 39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37센트를 상회했다.
짐머홀딩스는 41억6000만스위스프랑으로 의료기업체인 센터펄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짐머홀딩스는 세계 1위 규모의 정형외과 의료기 업체가 된다.
전일 급락했던 제약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머크가 인스티넷 거래에서 1달러 상승한 57.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2% 하락중이다.
기술주들도 상승세다.시스코가 유럽시장에서 3센트 상승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도이체텔레콤의 미국내 주식예탁증서는 3%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