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

by박민 기자
2024.10.28 11:19:21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로 글로벌 친환경 ESG 경영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20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MANAS airport) 인근 조림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2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MANAS airport) 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조림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지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비슈케크 지점 그리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김광재 대사와 이스마일로브 키르기스스탄 산림청장, 비상상황국 장관, UN WFP(유엔세계식량계획), 현지 한인회, 배우 후지이 미나가 참여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 1㏊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자문으로 소나무와 느릅나무, 노간주나무 등 총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앞으로 2년간 총 2ha의 도심 숲 조성을 통해 친환경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공원 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비슈케크 시내에 또 다른 도심숲 조성 사업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비슈케크 지역을 위한 환경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에코길 탐방에서 만년설이 뒤덮인 산길을 오르며 화재진화도구(소방포)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도심 숲 조성 외에도 재능 기부를 통한 현지 학교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20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MANAS airport) 인근 조림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취항지역 교류가 활발해짐은 물론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비슈케크 지역의 도심 숲 조성으로 항공업과 연계된 ESG 전략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