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00만원에 '신영지웰 평택화양' 계약 가능
by박경훈 기자
2024.09.03 13:30:4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기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되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1차 계약금이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분양마케팅 조건이 변경됐다. 신영은 3일 이 같은 새 조건의 분양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존 1차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낮춘 것을 비롯해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단지는 화양지구 9-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단지는 화양지구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중심 입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도보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있고 공공청사와 종합병원 등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와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동시에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로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안중역의 경우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올 10월 동시 개통되며 2030년에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도 직결될 예정이다.
화양지구는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현덕지구 등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여전한 고금리 기조와 날로 치솟는 분양가 상승흐름 속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조건을 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