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자 공모

by이종일 기자
2022.07.28 11:14:48

인천경제청 28일 홈페이지에 공고

인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 위치도. (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가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 절차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 사업에 대한 서면질의를 받고 10월28일 공모신청을 접수한다. 사업자 공모 설명회는 다음 달 5일 연다. 또 11월 중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는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 5-4블록으로 전체 면적은 18만8282㎡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단독 외국법인이나 외국법인 컨소시엄으로 영상산업 관련 핵심 사업자의 사업 참여와 외국인직접투자 자본금이 전체 사업비의 5%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은 영상제작시설과 관광문화시설의 복합 조성을 통해 세계적 영상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