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인천시,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by이명철 기자
2022.02.18 14:39:04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홍보 등 추진
김춘진 aT 사장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확산”
| 김춘진(오른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18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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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인천광역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홍보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넷제로(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개최한 후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 4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294만 인천시민들도 함께 할 계기를 마련했다.
aT와 인천시는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 정책과 로컬푸드 확산 협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오늘 협약으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실천 노력이 인천시민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지역 로컬푸드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