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남경필, 정책공약 4호 어머니 복지 발표
by김아라 기자
2018.05.21 11:00:09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1일 ‘어머니의 마음처럼 세심하고 꼼꼼하게 설계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제도지사 남경필 캠프’에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위한 ‘보건·복지·교육·문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후보가 직접 발표하는 4번째 자리다.
남 후보는 “따뜻하고 세심하게 도민 여러분들의 삶을 보듬어 안겠다”면서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복지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 후보는 △더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강한 생활 ‘남경필 케어’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선 ‘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위해 민선 7기 경기도에서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도형 비수급 빈곤층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민선 6기에서 경기도형 보육준공영제를 이뤄낸 데 이어 민선 7기에서는 따복어린이집,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경기도형 공보육을 강화한다. △전업주부 제2의 인생찾기 지원 ‘나는 전업주부다’ △어르신 친화형 ‘카네이션마을 확대’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행복한 삶터 따복공동체 활성화 및 시·군 중간지원조직 확대 △보건복지국(3급) → 보건복지실(2급) 격상 추진 등도 주요 정책이다.
‘남경필케어’는 건강을 잃기 전, 위험에 빠지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복지다. △의료정보공유시스템 및 도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공공의료보건지원단 확대 개편 △의료 취약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치매안심센터 설치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를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따복공부방’ 확대 △미래 창의교육 프로그램 ‘체인지업캠퍼스’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생활 속 문화환경 조성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는 △고양 일산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 △파주 DMZ 관광특구 및 평화생태허브 조성 △수원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추진 및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이전 등 지역별 맞춤형 정책으로 채워졌다.
남 후보는 “따뜻한 어머니 복지,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복지로 도민 여러분들의 삶을 보듬어 안고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