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6.02.15 11:20:52
유투브 200만회 등 조회수 400만회 육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창호를 활용해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을 표현한 KCC(002380)의 광고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KCC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게시한 ‘두번째 프로포즈’ 영상은 유투브 200만회를 포함해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했다.
회사측은 “이는 하루에 10만명 가량이 시청한 셈”이라며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을 광고모델로 사용한 것으로는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은 아내가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영상 편지에 담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내는 집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거실 창호에 스크린을 설치했지만 이는 남편과 KCC가 준비한 몰래카메라로 결국 부부가 서로의 애정과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CC는 “창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행복하고 소중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고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KCC 창호가 따뜻하게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부부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며 “직접 창호에 리어(Rear) 스크린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영상을 창에 투사함으로써 큰 액자와 같은 스크린을 완성해 감동을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창호를 매개체로 부부간에 이야기를 주고받도록 한 것은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고 집의 안전과 따뜻함을 지켜주는 것이 창호”라며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KCC 창호가 따뜻하게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부부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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