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08.28 14:16:32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 1·2단계 공사에 이어 3단계 공사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LNG공사가 발주한 LNG터미널 3단계 EPC 공사(설계·조달·시공·시운전을 포함한 일괄공사)에 대한 단독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주룽산업단지에 26만㎥ 용량의 LNG 탱크 및 기화송출 설비를 짓는 것이다. 2018년 2월 완공 계획이다. 전체 공사금액은 5500억원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싱가포르의 LNG 기화송출 용량은 현재의 6Mtpa(연간 송출량)에서 11Mtpa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6만㎥ 저장탱크가 완공이 되면 세계 최대용량의 LNG 저장시설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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