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4.03.11 14: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철강관련 퇴직자들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철강업체 및 유관기관에서 근무한 고급기술을 가진 퇴직자중 HRD(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 10명을 철강 인적자원개발 전문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위원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두산중공업 등 철강업계에서 수십년간 기술개발, 생산,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한 철강인이다.
위촉된 전문위원은 이유근(압연), 이상진(무역), 한광조(선재), 백동기(강관), 박봉건(무역), 옥운이(제강), 김숙진(판재), 노재석(압연), 이준정(압연), 나병윤(제강) 등 10명이다.
이번에 뽑힌 전문위원은 정부사업과 협회 교육훈련 강사, 교재 저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해 2년간 활동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해 협회가 철강교육기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인력 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