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프로젝트` 中企에 최대5억원 지원

by김자영 기자
2010.05.10 15:54:21

중기청, 상용화 개발 중기모집 착수
52개 과제 1조2천억원 규모 구매 예상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중소기업청은 10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산업`의 과제 52개를 선정하고 상용화 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과제는 LG화학과 현대중공업, 성남시청 등 총 35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검증을 거쳐 채택된 52개 과제의 구매예상액은 1조1900억원에 이른다.

과제 개발기업으로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75%범위 내에서 5억원까지 정부가 지원해주고 상용화 성공에 이르면 개발을 제안한 수요처에서 해당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52개 채택과제 중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5개로 가장 많고 KT(030200)가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구매예상액으로는 KT와 STX(011810)가 가장 높다.

중기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