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0.04.20 16:49:02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은 20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일본 등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올해 누적 기준으로 10여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미국, 중국, 한국 이외에 유럽, 일본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앞서 올해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사를 두 배로 늘려 1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사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이튼, 중국 장안기차, 국내 현대·기아차와 CT&T 5개사. 포드, 폭스바겐과도 공급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