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04.13 17:58:4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첫 미국 상장 기업으로 관심을 끌었던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의 공모주 청약이 3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13일 대표주관회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틀간 실시된 뉴프라이드 상장공모의 최종 청약 경쟁률이 322.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주 매출 없이 신주 185만주에 대해 실시됐다.
주간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69.86대 1(전체의 물량의 60%), 인수단으로 참여한 교보증권은 400.7대 1(40%)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주식수는 1억1921만여주, 청약증거금은 약 4470억원이 몰렸다.
미국 인터모달(복합물류) 서비스 전문 업체인 뉴프라이드는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프라이드는 앞서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48만주에 대해 실시한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서 5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129억 원의 공모자금은 중국 자회사 확장 이전, 내수 생산설비 확장 및 신규 사업 진출 등 매출 증대와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에 사용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