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9.19 13:25:30
2016년 아프리카 짐바브웨 금광권 취득
탄탈륨·크롬 광산 이어 고품위 니켈 유통 추진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스크랩·철거·폐기물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금속스크랩리사이클 사회적협동조합이 아프리카 자원 개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지난 2016년 금광권을 취득한 이래 꾸준히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탄탈륨과 크롬 광산 확보에 이어 최근에는 니켈의 유통도 가능하게 됐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서 전세계적으로 확보 경쟁이 치열한 광물 자원이다.
사회적협동조합의 황병욱 이사장은 “자원 확보가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프리카의 희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년간 투자했다”면서 “덕분에 세계적인 규모의 니켈 광산과 협력관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