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넷(nPlanet), NFT 모션 제작 레이블 '엔스튜디오(Nstudio)' 설립
by이윤정 기자
2022.04.01 14:15:4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NFT 플랫폼 엔플라넷(nPlanet)은 NFT 모션 제작 레이블 엔스튜디오(Nstudio)를 설립해 첫 자체 제작 모션 작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 권태훈 ‘Freedom in modern society, UK’, 2020 (사진제공=권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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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넷은 엔스튜디오를 통해 NFT 작품 제작에 참여해 작가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유화, 드로잉 등 실물 작품 혹은 디지털 작품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부여한 디지털 모션 작품은 원작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2차 저작물이다.
엔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맺은 작가들은 제작 비용과 그래픽 기술 지식에 대한 부담 없이 엔플라넷 소속 큐레이터들의 기획과 엔스튜디오의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제작을 거쳐 모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해당 작품은 엔플라넷 플랫폼상에서 NFT로 판매될 뿐 아니라 추후 타플랫폼으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완성된 작품은 아티스트 토크 영상 등 작가별 맞춤 프로모션과 함께 소개된다. 엔스튜디오는 NFT 아트, 그리고 디지털 모션 그래픽 이 두 가지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춘 전문 파트너십 서비스로 역량 있는 작가들의 NFT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첫번째로 공개하는 권태훈 작가의 작품 ‘Freedom in modern society, UK’은 ‘자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엔스튜디오의 디지털 모션 작업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더욱 생생히 전달한다. 해당 NFT 모션작품은 4월부터 엔플라넷에서 구매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순차적으로 안나영, 김지은 작가의 모션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엔플라넷 관계자는 “엔플라넷은 최근 플랫폼 리뉴얼을 통해 PC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예술대학 신진작가 프로그램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들과 협업하여 NFT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를 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총체적인 작품 감상 및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