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서울 전역에 '새벽·휴일배송' 서비스

by남궁민관 기자
2022.03.28 12:11:10

스마일클럽 멤버십 서울 회원 대상 새벽배송
일반 회원도 이용 가능한 휴일배송도 서울 전역 확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서울 전역에 새벽배송과 휴일배송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 모델들이 새벽·휴일배송 서비스 확대 도입을 알리고 있다.(사진=G마켓)


먼저 새벽배송은 G마켓과 옥션의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들을 상대로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지난 2014년부터 스마일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판매자의 ‘제품 보관-주문 처리-포장-배송-고객 문의 응대’까지 책임지는 종합 대행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운영해왔다. G마켓과 옥션은 지난달 24일 스마일배송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는데 이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스마일클럽 멤버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저녁 8시 이전까지 새벽배송 스티커가 붙어있는 상품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받아 볼 수 있다. 배송지 정보를 미리 입력하면, 새벽배송이 가능한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배송지 별 도착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벽배송을 원치 않는 경우 익일 중에만 배송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에 거는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실제로 새벽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됐는데, 서비스 시행 1주차(2월 24일~3월 2일) 대비 4주차(3월 17~23일)의 새벽배송 물동량이 무려 4배 가까이(279%)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G마켓과 옥션은 새벽배송과 더불어 일반 회원도 누릴 수 있는 ‘휴일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휴일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서비스로, 일요일이나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날의 하루 전 밤 12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휴일에 관계없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업그레이드된 새벽배송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최상의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스트마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