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출장..G20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by최정희 기자
2021.07.06 12:00:00

이탈리아 베니스로 7일 출국, 12일 귀국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창립 제71주년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부터 10일까지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난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7일 출국해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후 12일 귀국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작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후 이 총재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국제 회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첫 해외 출장인 셈이다. 이 총재는 회의 참석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을 완료했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 전망, 안정적인 회복 방안, 기후 관련 지속가능금융, 금융부문 이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고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