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의류 편집매장 '10 꼬르소 꼬모', 국내 아울렛 개장
by이성웅 기자
2018.08.02 11:08:10
서울 가로수길에 아울렛 ''마가찌니'' 열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할인 판매
|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 전경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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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의류 편집매장 브랜드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아울렛 매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10 꼬르소 꼬모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의 패션 저널리스트인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에 의해서 설립된 예술·패션·문화 융합 공간이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지난 2008년부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와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아울렛 개장으로 국내 고객 외에 외국인 고객도 10 꼬르소 꼬모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 꼬르소 꼬모의 아울렛은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10 Corso Como Magazzini)’ 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431.3㎡ 규모로 문을 열었다. 외관은 흰색으로 디자인하는 한편, 내부 1층은 남성과 액세서리 상품, 2층은 여성 상품, 3층은 고급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전개 중인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베트멍(VETEMENTS) △라프 시몬스(Raf Simons) △톰 브라운(Thom Browne) △더 로우(The Row) △자크무스(Jaquemus) △르메르(Lemaire) △아미(AMI) △더블렛(Doublet)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등이 대상이다.
10 꼬르소 꼬모 관계자는 “10 꼬르소 꼬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드릴 기회를 한국에 마련했다” 라며 “가로수길에 잊을 수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국내·외 고객이 방문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