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9월 18∼22일 美 뉴욕방문…유엔총회 기조연설(종합)

by김성곤 기자
2017.08.22 11:17:05

9월 6·7일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방문
11월 APEC 참석차 베트남 ASEAN+3·EAS 참석차 필리핀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G20 각국 정상들이 지난 7월 7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월 러시아와 미국, 11월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하는 외교행보에 나선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하반기 해외방문 일정을 공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 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동안 19일에 개막하는 UN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UN총회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