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선 기자
2013.10.14 14:17:54
작전 및 합참 경력 없어 우려되나 35년 지휘관 경력은 적절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14일 최윤희 합동참모회의 의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국방위는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개최해 보고서를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국방위는 보고서에서 “최 내정자에 대한 청문 결과 작전분야 및 합참 근무 경력이 없어 우려감이 제기됐지만 35년간 지휘관 경력이 있어서 육·해·공군부대 지휘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내정자가 강한 군대만이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밝혔다”며 “전작권 전환시기와 관련해서도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우리 군의 대응능력을 고려해서 한미간 공동평가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는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보고된 뒤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