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LG CNS, 최근 닷새간 30% 급등

by증권부 기자
2009.12.14 16:29:14

[이데일리 증권부] 14일 장내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7.87포인트 오른 1664.77로 마감했다.

장외시장에서는 삼성그룹 종목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엘지씨엔에스가 9%넘게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엘지씨엔에스는 공식적인 호재 발표는 없었지만 최근 5거래일간 약 30% 급등했다.

삼성생명(+0.24%)이 100만원 돌파 후 상승탄력이 약화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보합)과 금호생명 (-0.90%)도 관망세를 보였다.

급등 후 지난주부터 조정을 보였던 삼성그룹 IT종목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삼성SDS(-2.18%)가 4일 연속 하락했으며, 삼성네트웍스(-2.08%), 서울통신기술(-1.43%)도 각각 하락했다.

케이티씨에스(-0.23%)와 케이티스(-0.99%)도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범현대계열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주 3만원에 진입했던 현대위아(-2.48%)는 5일 만에 조정을 받은 2만9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카드(+3.19%)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만4천원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0.69%), 현대캐피탈( -1.53%), 현대택배(-1.44%)는 각각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7500원), 포스콘(8만4500원), 한국증권금융(1만3750원)은 가격 변동없이 마감됐다.

한편 이날 신규상장한 한전기술(052690)이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IPO관련 종목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오는 17일 상장예정인 현대푸드시스템이 6.76% 상승했고, 이날 일반공모를 개시한 글로벌SM테크도 12% 급등했다.

동양피엔에프(+7.17%), KPX라이프사이언스(+4.08%)등 상장예정 종목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