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9.03.03 16:23:28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지수는 3일 미국 다우지수의 7000선 붕괴 여파로 장초반 1000선이 무너졌지만 장중 환율이 하락 반전하며 전일보다 6.76포인트 오른 1025.57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생보사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금호생명은 5350원으로 최저가를 경신했고, 미래에셋생명은 이날도 5.02% 하락하며 1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0.60% 내리며 41만5000원을 기록했고, 동양생명은 1만18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IT계열주인 삼성SDS(+0.21%)와 엘지씨엔에스(-0.44%)는 각각 4만6700원과 2만2400원으로 장을 마치며 등락이 엇갈렸다.
이밖에 서울통신기술은 2만7250원에서 가격변동없이 마감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는 전일보다 1.03% 하락하며 48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한국인포서비스는 7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현대삼호중공업(4만900원)은 전일대비 0.62% 상승해 4만1000원대 진입을 앞뒀다.
현대카드(1만800원)와 현대캐피탈(2만1500원)은 각각 0.47%, 2.38% 올랐다.
그밖에 현대아산(1만1750원)과 위아(1만1500원), 현대택배(5550원), 현대홈쇼핑(2만90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금융주의 경우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홀로 5.06% 하락하며 1875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세메스(-1.02%)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0.66%), SK건설(-0.86%), 네오세미테크(-3.47%), 비트로시스(-2.38%), 엠팩트(-2.17%), 티유미디어(-3.12%) 등 장외종목들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의 경우 작년 10월에 공모를 철회를 했던 뷰웍스가 새롭게 공모일정을 발표했다.
4월 2~3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뷰웍스는 이날 3.70% 오르며 7000원대로 진입했다. 뷰웍스의 대표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오롱생명과학도 2.33% 상승하며 2만2000원대로 올라섰으나, 네오피델리티는 전일보다 100원 하락하며 4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승인주인 알티베이스(3050원)와 진로(6만1500원)는 각각 1.61%, 0.81% 하락마감했다.
그밖에, 롯데건설(8만원)과 용진철강(8750원), 조이맥스(3만원), 티플랙스(6만6000원), 한국정밀기계(2만1500원), 포스코건설(6만6000원) 등 승인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