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스마트조사센터 이전 개소식…"조사 혁신 지속 추진"
by이지은 기자
2023.03.07 14:03:32
7일 대전청사 이전 기념 현판식 개최
한훈 청장 "응답자 입장에서 조사방법 개선해야"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통계청은 7일 스마트조사센터를 대전청사로 이전해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통계청 ‘스마트조사센터’ 이전 현판식. (사진=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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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출범한 스마트조사센터는 그간 대전 모처의 임차사무실을 이용해왔으나, 이달부터 36명의 직원이 증원되면서 대전청사 내 사무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스마트조사센터는 매월 경상적으로 조사하는 △광업제조업동향조사 △건설경기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온라인쇼핑동향조사 등과 관련해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총 66명의 전문 통계조사관이 전국 7500여 대상처에 응답자 맞춤형 조사방법을 활용한다. 향후 챗봇, 인공지능 등 활용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스마트조사는 조사자 입장이 아닌 응답자 입장에서 국가통계 조사방법을 개선해 나가는 통계 혁신활동”이라며 “응답자가 더 편리하고 부담을 더는 방향으로 신뢰받는 국가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조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