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환경·육아 주제로 '공기톡톡콘서트' 열어

by강경래 기자
2017.12.20 11:23:45

정우열 박사(정신과전문의)가 위닉스가 주최한 ‘공기톡톡콘서트’에서 육아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위닉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환경가전기업 위닉스는 사전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공기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공기톡톡콘서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5회째인 공기톡톡콘서트는 미세먼지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제품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뿐 아니라 육아를 돕기 위한 강연도 추가됐다.



연사로는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와 정우열 박사(정신과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임 교수는 “미세먼지는 폐, 심장, 방광까지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며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일수록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고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세먼지 민감군인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정부 차원 관리와 함께 가정 내에서의 적절한 대처 방안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박사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며 “엄마가 심리적으로 건강해야만 ‘육아’라는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닉스는 공기톡톡콘서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봉영 위닉스 전무는 “공고톡톡콘서트를 통해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최선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