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n] 태양의 계절 7월 근•현대사속 벌교 5성급 호텔 가볼까… 역사속 ‘보성여관’ 한옥스테...

by정선화 기자
2017.07.07 11:25:13

보성여관의전경(사진=보성여관 제공)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에 위치한 보성여관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속  남도여관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

‘보성여관’은 근·현대사속 벌교의 역사문화환경을 형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당시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할 정도의 규모였다고 전해진다.

지난 2004년 ‘보성여관’은 역사와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고 2년간의 복원사업을 거쳐 2012년 6월 복원, 개관했다.

보성여관은 역사를 담고 있는 전시장과 카페,소극장,숙박동으로 이뤄지며 2층은 다다미방으로 다목적 문화체험공간으로 되어있다.

인근 볼거리로 태백산맥 문학관과 둘레길 등 역사적 관광지와 벌교 ‘꼬막’시장이 유명하다.

여행으로 지친 오후엔 큰 창문이 매력인 보성여관의 카페 창가에 앉아  차와 문학으로 한 여름의 더위를 잠시 피하시길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