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1.10.04 15:50:3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총 600억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이달 4∼7일 CD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DLS 1종, KOSPI200·HSCEI·삼성전자·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 2종, 고수익 조기 상환이 가능한 원금비보장형 ELS 7종 등 파생결합증권 10종을 총 6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DLS 84호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2개월에 최고 연 3.71%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기준금리결정일에 기초자산의 만기기준금리가 최초기준금리 이상인 경우 연 3.71%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미만인 경우 연 3.7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ELS 1811호는 만기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과 HSCEI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 기준으로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100%)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2%의 절대수익을 지급하고,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상승률이 낮은 지수를 기준으로 상승률의 90% 수익을 지급한다.
1812호는 만기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지수(100%)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2%의 절대수익을 지급하고,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상승률의 50% 수익을 지급한다.
1813~1818호는 만기 3년에 조건에 따라 고수익 조기상환이 가능한 스텝다운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KOSPI200, HSCEI, 삼성전자,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10.1~17.3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특히 1818호는 평가기간 중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지수의 110%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조기상환되는 Knock-Out Barrier(기초자산 가격의 하락 또는 상승으로 인한 조기종료를 결정하는 기준가격)를 추가 조건으로 제시해 주가 반등시 조기상환 확정에 유리하도록 했다.
1819호는 만기 3년에 매월마다 KOSPI200과 HSCEI 두 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100%)의 50%이상이면 1.045%의 절대수익을 지급을 하는 스텝다운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두 평가지수가 각각 최초기준지수(100%)의 95%(6,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이상인 경우 1.045%의 절대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동양종금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