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서 대규모 '드론페스티벌' 열려
by정재훈 기자
2023.08.10 13:25:22
27일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피날레에 맞춰 진행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로 대한민국 드론기술 집약체로 성장을 꿈꾸는 포천에서 대규모 드론 축제가 열린다.
경기 포천시는 오는 27일 영북면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민·관·군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에 따라 열리는 행사다.
시는 드론 페스티벌을 드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례 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탄강 다목적 광장 일원에서 민·군 드론 전시 및 체험존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불꽃·폭죽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 공연으로 같은날 열리는 ‘2023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의 마지막 피날레를 함께 장식한다.
민·군 드론 전시 및 체험존에는 제5군단에서 실제 군 작전에 사용하는 군 드론 장비들을 전시하고 민간 기업의 드론 전시 및 체험, 드론 축구 시연 등도 운영한다.
이밖에 한탄강 리버마켓과 워터 슬라이드존 등 세계지질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 페스티벌은 포천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해,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부대가 많은 포천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지역발전과 균형발전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