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발전”…중기중앙회,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 출범
by김경은 기자
2023.05.17 13:00:00
지역협동조합 활성화 역할 수행
위원 15명 위촉하고 첫 회의 개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중기중앙회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1차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는 광역·기초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역협동조합의 역할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한 기구다.
위원장은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으며 지역 추천 및 다양한 업종 조합의 참여를 고려해 총 1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사례 발굴·확산, 지자체 신규 협동조합 지원사업 마련 및 예산 확대, 지역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방조합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지방 활성화 특명을 받은 대표 선수”라며 “지방소멸 등 위기상황에서 지방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산업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지방협동조합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