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오는 9일 개막

by정재훈 기자
2022.10.07 12:59:03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오는 9일 개막한다.

7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명성산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15만㎡의 넓은 벌판에 만개한 억새꽃이 바람과 춤추는 장관이 펼쳐진다.

(포스터=포천시 제공)
‘2022년 경기관광축제’에도 선정된 ‘제25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9일 오후 4시 산정호수 조각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나태주, 박서진, 김의영, 라클라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게 기분 좋은 날 △억새 인생사진관 △억새야행 △억새밭 프로포즈 △숲속에 치유치유 △억지웃음 등 총 5개 부문에서 20여개의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정리 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기획·실행해 주민참여형 문화예술관광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및 ‘포천문화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