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제네시스, 美 소비자 만족도 1위

by정병준 기자
2011.09.30 18:04:22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신형 아반떼와 제네시스가 미국 고객들로부터 탁월한 경제성과 품질가치를 인정받았다.

신형 아반떼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 오토퍼시픽과 인텔리초이스가 발표한 '2011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즈'에서 가치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부문 최고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 신형 아반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어워즈는 고객만족도와 함께 잔존가치, 보유비용, 연비 등 경제성까지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차종을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7만2000명이 참가했으며, 오토퍼시픽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반 및 고급으로 부문별 최고 차량을 뽑았다.



신형 아반떼는 올해 5월에도 오토퍼시픽사 '2011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도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가장 이상적인 차로도 뽑혔던 적이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도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즈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올해 두 차종의 미국 내 판매량은 이번 조사결과를 뒷받침 해준다. 올해 1~8월 제네시스(쿠페 포함)는 작년보다 22.8% 증가한 2만2224대가 팔렸고, 아반떼는 46.8% 증가한 13만353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