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팔래스호텔, 특1급 승격..`서울서 20번째`
by김대웅 기자
2011.07.13 17:36:03
전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급심사 우수점수 획득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서울 시내 스무번째 특1급 호텔이 탄생했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지난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6월28일부로 특1급 호텔로 승격됐다고 13일 밝혔다.
순수 국내 브랜드 호텔인 서울팔래스호텔은 지난 1982년 강남지역 최초의 특급호텔로 개관했다.
최근 수년에 걸친 레노베이션과 2009년 세계적인 독립호텔 체인망 `WORLDHOTELS` 가입, 사진작가 김중만과의 협업 등을 거치며 시설 및 직원 서비스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호텔 측은 "수년 간 27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시설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며 "로비와 4개의 연회장, 뷔페, 일식, 중식 레스토랑, 객실 등 호텔 전반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더욱 격조높은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내년에 70억원을 투자해 추가 시설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식 세계화를 위해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클래스` 를 실시할 예정이며, 비즈니스 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호텔 브랜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종배 서울팔래스호텔 총지배인 부사장은 "우리 호텔의 슬로건인 `맛과 멋의 원조`라는 사명감으로 고품격 시설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계속 정진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