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 개선 작업 마치고 재개관
by강민구 기자
2024.11.25 12: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과학탐구관을 일부 개선해 오는 26일 재개관한다. 물리, 수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일상 생활 속 현상들을 주제로 전 연령이 즐기고 과학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물로는 놀이동산의 자이로드롭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해 보는 ‘드롭타워’, 해안지형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파도의 모습을 관찰해 보는 ‘바닷가를 덮치는 지진해일’, 무한소수에 숨어있는 숫자를 찾아보는 ‘파이(π) 속 생일찾기’ 등 10종이다.
과학관은 지난 2021년부터 생활 속 다양한 과학원리를 주제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이동형 과학원리체험 콘텐츠인 ‘싸이팝(Sci-POP)’을 개발해 왔다. 이 중에서 상설전시를 할 수 있는 신규 전시물을 제작했다.
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생활 속 다양한 과학원리를 체험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과학전시물을 통해 과학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흥미를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